2017년 4월 27일 오늘 오전 11시에 제주항에 도착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았습니다.
평속 18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코스 정보는
제주항에서 송악산 까지는 정말 룰루랄라 마구 달렸습니다. 업힐도 거의없고 바람도 별로 안 불고 길도 쫙 뻗어있어서 섬에서 못하던 직빨 초고속(?)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ㅎ
송악부터는 맞바람으로 등산하는 기분으로 라이딩하다가 6시쯤 갑자기 추워져서 일찍 화순 모텔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사는 섬에서는 자전거 전용길도 없어서 차들과 같이 다녀야하고 업힐 구간도 자주 등장하여 직빨 구간은 없었는데 제주는 ㅋ 쭉~쭉 뻗어있어서 맞바람만 안 불면 라이딩 천국입니다.
게다가 심심치 않게 마주치는 여자 사람들은 자전거 엔진을 터보로 만들어 주더군요. ㅋ
그런데 자전거길 파란선만 뚫어지게 보면서 왔는데 두군데 인증센터를 놓친것 같습니다.
전에 돌 때는 다 찍었는데요.
그리고 파란선 따라가다가 막다른 길에 가파른 철재 임시 계단이 있어서 자전거 들쳐메고 점프했네요.
뭔가 공사 한다고 길이 좀 달라진것 같습니다. ㅋ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유있게 관광모드로 라이딩하려했는데 딱히 쉴만한 곳이 자주 있는것도 아니고 길도 너무 좋아서 그냥 달리게 되더라구요.
*** 도로 파란선 너무 믿지 마세요.
자주 지도로 확인하시면서 라이딩하세요.
배터리의 압박으로 중간 중간 봤더니 중간 중간 원치 않는 코스로 파란선이 이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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