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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 머플러에 대한 생각

평사겸 2019. 7. 18. 17:03

* 튜닝 머플러에 대한 생각 *

 

1. 머플러 풀 시스템 구조 매니폴드 -> 중통(없는 모델도 있음) -> 소음기(End)

익사사는 중통이 없는 모델입니다그래서 매니폴드와 중통을 같은 의미로 대충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최신 모델과 고 배기량은 중통이 없는 배기 시스템이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2. 종류

1) 풀시스템 매니폴드중통소음기 모두 교체가격이 비싸며 약간의 출력은 상승하나 연비가 하락함.

2) 엔드(슬립 온) : 배기 라인 끝 부분(소음기)만 교체하는 것가성비 갑이며 출력 상승과 연비 하락은 미미함.

3. 중통 매니폴드와 엔드 머플러 중간에 큼직하고 무거운 통을 말하며 튜닝이 무게 때문에 떼어내기도 함. 중통 없는 모델도 있음.

 

3. 소리

1) 순정 정숙하며 일반 자동차 소음과 비슷.

2) 합법 머플러 튜닝 순정에 비해 소리가 좀 더 크며 주로 중.저음의 우~~웅 소리를 선호함.

3. 불법 머플러 튜닝 : 소음기 db-killer를 빼서 소리를 최대한 키움쓰로틀 감으면 주변에서 욕 소리가 들릴 정도의 굉음이 남. (지극히 이기적인 접근 방법임)

 

4. 성능

머플러 튜닝에 대해서 거의 대부분의 튜닝 해 보신 분들의 결론은 성능 차이는 미미하며 단지 본인 만족이고 최면일 뿐이라는 것입니다리터급 이상은 그나마 성능 차이를 ECU 조정 및 흡/배기 풀 시스템 교체로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그 이하는 아무리 돈을 써도 거의 성능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5. 익사사 튜닝 머플러 효과

제가 20,000km 정도 순정 머플러로 익사사 타면서 한 번도 타 차량이 무시한다거나 배기음이 약해서 타 차량들이 막 밀고 들어온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그래서 타 차량에 무시당하지 말라고 이번 튜닝을 한 것이 아니라 순정 머플러 엔드를 구할 수 없어서 한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순정보다 좀 더 만족하는 결과를 낳았네요. (가장 좋은 것은 필요할 때 알아서 소리가 커지고 작아지는 것인데...ㅋ)

이번에 레오빈스 슬립온 머플러 장착하고 500km 정도 라이딩해보니 일단 시속 70km 이하에서 굵고 강한 소리는 타인의 관심을 끌기에 적당히 충분하더군요예전에 비해 처다보는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물론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 그 이상의 속도에서는 라이더 본인이 배기음 소리를 직접 듣기는 불가능해서 남들 귀에는 어떨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만 추측해 보건데 남에게 짜증나는 굉음은 분명 아닌 것 같습니다. ㅋ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


ps) 바이크 코리아에서 순정머플러 가격을 대폭 내리고 엔드머플러도 재고를 가지고 있어야지 유통에 3~4개월 걸리는 제품을 그 누가 구입할까요. 순정 엔드 머플러 40만원 초.중반 정도에 유통되면 가장 적합하다 생각합니다.